훈련간증문 4 _ 김00 (영0교회)

작성자
paramedia
작성일
2017-05-16 13:18
조회
93

근 3개월여 간의 기간을 돌아봅니다. 그 중에 느끼는 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곳에서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마 이 GPTI훈련이 아니면 영적으로 많이 방황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며 고갈이 많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다시 충만하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 GPTI훈련 일정을 소화하느라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감기와 과로와 피로를 견디며 싸우고 있습니다. 중간에는 쓰러질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근 3개월간을 달려오면서 많이 쉰다고 쉬어도 회복되지 않는 몸을 바라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건 오히려 제 몸이 이렇게 힘들고 고갈되는 것이 더 낫다 라는 생각입니다. 몸이 힘들어서 영적으로도 고갈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GPTI 훈련하기 전에 겪은 일들이 아마 제 성격상 저를 많이 누르고 영적으로 저를 갉아 먹었을 겁니다. 저는 성격상 중요한 일들은 그 일들에 대해 생각하고 그 이유를 찾고 본질을 찾느라 그 문제를 놓지 못합니다. 성격이 참 단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인생에 중요한 일들은 늘 그래왔습니다.

이 성격을 따른다면 아마 몸 보다는 영적으로 더 고갈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저를 가엾게 보시는 하나님은 저를 이런 혹독한 일정 속으로 밀어 넣으시고 또 자발적으로 선택하게 하심으로 육체적으로는 힘들게 하셨지만 정신과 영적으로는 조금 더 자유케 해주셨습니다.

물론 제 마음과 영적인 상태가 기쁨으로 가득차 있고 활기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제가 이렇게 펑범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게 느껴지는 3개월입니다. 이처럼 제 삶을 계속 이끌어 가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 손 잡으며 동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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