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

전문인선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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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GPTI 30주년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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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5:16:59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GPTIer 모두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사랑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 GPTI는는 1991 년 창립되어 작년 2021년에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또한 우리 GPTIer 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감사축제와 기념포럼을 아름답고 귀하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입니다. 


  우리는 이제 30주년을 지나 또 다른 30주년을 바라보며 나아가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30주년을 바라보며 나아가기 전에 먼저 과거의 30주년을 회상하며 반추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의 GPTI 30년을 되돌아보면, 그저 감사요, 은혜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초기에 수고해 주신 홍정길 초대원장님과 순돈호 총무님, 10년간 전문인선교 훈련을 이끌어 오신 김태연 2대 원장님과 다시 새롭게 처음부터 기초를 다져주시며 10년 이상을 이끌어 오신 김광석 3대 원장님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분들의 수고와 헌신과 기도 위에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GPTI가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0주년 감사축제시의 주제구절은 출 33:55의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였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서 있는 자리가 거룩한 곳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하는 곳과 거룩한 곳을 분리하며 많이들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네가 서 있는 바로 그 곳이 거룩한 땅이라고 말입니다. 거룩한 땅은 바로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곳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어디든 바로 그 자리에 여전히 하나님은 임재해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바로 거룩한 땅인 것입니다. 지금 출 33:55에 모세가 호렙산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듣고 있는 하나님의 음성은, 지금도 여전히 우리 현장 속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와 같은 인식이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선교를 위해 부르시는 방향성은 전문인선교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각자의 재능과 은사를 가지고 각자 있는 곳에서 선교적으로 살아가는 것, 이처럼 소중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 일을 위해 훈련하는 곳이 바로 GPTI(한국전문인선교훈련원) 입니다. 30주년을 경험하면서 또 다른 30주년을 바라보며 우리 GPTI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첫째,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전문인선교리더를 양성한다.

둘째,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은사로 각자 서 있는 곳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한다.

셋째, 이와 같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무섭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Context) 속에서 변하지 않는 내용(Text)을 잘 전달할 방법들을 계속 강구하고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 훈련으로의 전환이 한 예가 될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라인 훈련에 대한 활용은 속 더 강구되어야 할 것 입니다.


  이제 GPTI의 또 다른 30년을 바라보며, 이런 꿈을 꿔 봅니다.  

  우리 GPTI 건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건물에서 마음껏 자유롭게 훈련을 하고 싶습니다. 거기서 개강예배와 수료예배, 특강 및 연동회의 모임 등을 하고 싶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훈련의 아름다운 결합으로 이루어진 훈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문인선교훈련에 참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꿈들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변치 않고 간직하고 있어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과 하나님의 동행에 대한 믿음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GPTI의 성장을 위한 순수하고 뜨거운 헌신과 수고가 요구됩니다. 하나님께서 또 다른 30년 후에 이루실 아름다운 성취들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이끄시고 이루어 가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2022. 2. 5.